지금은 이렇게 칼라풀 하게 바뀌었지만 나 어린시절... 노란색과 회색으로만 구성된 부품들을 가지고, 전투기 부터 지게차까지 볼트와 너트, 플라스틱 바퀴들을 가지고 조립에 몰두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저 외형만 따라하던 조립에서 벋어나 역학적 구조를 깨닫고, 실제로 움직이는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던 기억.

당시 난 3호를 썼었는데, 확장부품을 옆집에서 빌려 국민학교 4학년 때, 과학상자 조립대회에 참가했던 기억도 있다.
학교대회를 무사히 통과하고 시 대회까지 나갔었는데...
그때 나는 나름 창의성(?)을 발휘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었겄만..
(당시 나는 요트를 만들 생각이 었는데, 배를 완성 한 후 너무 외소한 외형에... 지게차의 지게 부분과 크레인을 추가하여 결국 건설용 배로 바꾸었던 기억이... 검정색 플라스틱 체인과 역시 검정색 줄을 이용하여.. )
당시 대상은 과학상자에 덤으로 들어오는 메뉴얼을 달달 외워서 만들었던 경주용 차(메뉴얼상 최고 난이도)를 만든 학생이 받았고, 난 장려상에 만족해야했던 가슴 아픈 기억이...

그후에도 조립 및 손으로 하는 작업들에 취미가 많던 나는 이후 당시 대 유행이었던 2000원 짜리 미니카 조립으로 옮겨갔고 (혹시 부메랑이라고 기억하시나?? 당시 TV에서 방영하던 미니카 만화영화...

(물론 이런 제품들을 이용한 취미도 있었지만, 그 외에 집에서 망가진 가전 제품들을 뜯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취미거리 중 하나 였다.)
그리곤 학업에 치이며 나의 어린시절 그 재미들을 잊어버린 나에게 오늘 새로운 취미거리가 하나 떨어졌다. 인턴 회사에서 맞게된.. Autodesk Inventor VEX !!!

과학상자의 더 높은 버젼이라고나 할까...
C언어를 기본으로 하여 내가 짠 프로그램에 맞게 움직이는 로보틱스를 개발하는 툴...
과학상자와 비슷하지만 보다 정교한 부품들과 무엇보다 단순 동작을 벗어나 내가 모든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
앞으로 이녀석과 무슨 제품을 만들게 될진 알 수 없지만, 어린시절의 추억과 재미를 기억하기엔 충분하지 않을 런지.. 재밋겠다.. 가슴이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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